[작가] 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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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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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 여름 충남 병천에서 1남 4녀 중 외아들로 태어나 농사일과 지게질을 하며 고등학교를 마치고 상경했다. 철공소 용접공, 보험모집인, 버스 외판원으로 일하다가 다리미를 팔러 간 인쇄소에 취직을 했다. 인쇄소 사장에게 신임을 얻어 25세에 사장이 되었지만 친구들과 유흥에 빠져 2억여 원의 빚을 지고 방황하다가 월미도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 빚쟁이들을 피해 청계천 다리 밑에서 가족과 노숙하던 중 새벽에 청소하는 노인을 보고 ‘진짜 독종처럼 살아보자’고 마음을 다잡는다.

시장 야간 청소원, 공사장 인부로 밤낮없이 일하다가 친척의 소개로 롯데칠성 음료 판매원으로 6년간 근무했다. 퇴사 후 집주인이 하던 미아동 슈퍼를 인수하여 9년간 슈퍼, 공병 수집, 음료 납품의 4가지 일을 하며 채무를 종결했다. 경쟁 스트레스가 없는 빈 병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남양주로 이사해 공병 수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이후 포천에 ‘백광 공병’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2010년 SBS <생활의 달인>에 ‘공병 분류 달인’으로 소개되면서, 각종 미디어에 꾸준히 조명을 받았고, MBC , 채널A <서민갑부> 등에도 출연했다. 2013년에는 KBS <강연 100℃>에 나와 ‘10원의 가치’라는 주제로 큰 공감을 얻었다.

현재 유튜브에서 <환경사랑TV>를 운영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인생 갑부의 10원 철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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