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칼라 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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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칼라 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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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어린시절을 상상하며....

저의 아버지는 조경 건축가였으며 로베르토 벌 막스의

협력자로서 카라카스에서 파르크 델 에스테와 리우데자이루의

플라멩고 아테로 등 여러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일하셨습니다.

어린 시절에 저는 건축학과 디자인에 몰두 하였고, 나의 어머니는

시인이자 문학을 가르쳤습니다. 저는 상업 디자인과

삽화 그리고 사진을 공부하기로 결정하고 아동서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가우디의 건축물에 매우 친숙하셨고

나는 어릴 때부터 그의 작품에 매료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로

이사를 갔을 때, 카탈로니아인 할머니께 영감을 받은 저는

어머니 친구의 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라 페드레라에 있는

아파트의 세입자였습니다. 건물 복원 과정을 내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집에

도착 했을 때, 새롭게 복원된 다채로운 프레스코화를 발견했고,

갈색 외벽은 돌 본래의 크림색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잊혀진 명작의 새로운 탄생을 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참

매력적입니다. 그 해에 저는 구엘 공원에 가서 몇

시간 동안 머물면서 광장의 곡선 벤치나 흥미로운 아치 길에

트렌카디스를 수채화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약 30년 후, 나의

멋진 친구이자 젊은 시절 사업 파트너였던 로사나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고 우리는 즉시 다시 함께 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틸리아북 출판사를 설립하고 이 책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흥미로운 테마는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 할 것인지

씨앗이 뿌려지는 시기가 어린 시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레우스로 여행했고, 안토니에게 영감을 준 시골을 발견하여 그의

어린 발자취를 따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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