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경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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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경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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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서사를 기능으로 바꿔내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따라 “디자이너가 가지 않은 길을 갈 것이다”라고 삶의 방향을 정했다.

삼성전자에서 20년 동안 디자이너로 일하며, 수석디자이너 시절에 ‘이건희 회장의 디자인경영철학’을 연구하고 확산하는 일을 전담했다.‘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했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 논문을 게재한, 유일한 한국 디자이너가 됐다.

사무실 창 너머, 햇살 가득한 한낮의 풍경을 바라보던 오랜 회사생활을 자발적으로 마감하고,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철학 자문위원’을 거쳐서 기업과 개인의 창의성을 성장시키는 디크리에이션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인문학공장 공장장’이 됐다.

공장장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신기해 한다.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인문학의 시작이고, 이름을 상품으로 바꿔내고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곳이 공장이다. 지금은 국민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서 ‘디자인씽킹’과 ‘창의적 사고법’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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