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고언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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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고언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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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궐사(唐闕史)》의 찬자 고언휴(高彦休, 854∼?)는 사서에 그의 전(傳)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행적을 알기 어렵지만, 고언휴의 〈자서(自序)〉, 《당궐사》 권하 제26조 〈정소윤급제(鄭少尹及第)〉의 내용, 최치원(崔致遠)의 《계원필경집(桂苑筆耕集)》의 관련 기록, 위자시(余嘉錫)의 《사고제요변증(四庫提要辨證)》의 고증 등을 종합해 보면 그 대강의 행적을 알 수 있다.

고언휴는 자호가 참료자(參寥子)이고, 당 선종(宣宗) 대중(大中) 8년(854)에 출생했으며, 악악관찰사(鄂岳觀察使) 고개(高?)의 종손(從孫)이다. 희종(僖宗) 건부(乾符) 원년(874) 21세에 진사(進士)에 급제했으며, 섭염철순관(攝鹽鐵巡官)·조의랑(朝議郞)·수경조부함양현위(守京兆府咸陽縣尉)·주국(柱國)을 지냈다. 나중에 회남절도사(淮南節度使) 고병(高騈)의 막부에 있었던 희종 중화(中和) 4년(884) 31세에 《당궐사》를 찬술했다. 그 후의 행적은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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