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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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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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세상과 소통하는 마을 선생님. 오전 8시 부랴부랴 집을 나섰는데 일과를 마치고 시계를 보니 어느새 오후 5시입니다. 8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하루의 풍경입니다. 몸은 녹초가 되는데, 마음은 행복합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강사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한 해 평균 300회에 가까운 수업을 진행합니다. 4회였던 수업이 8회가 되고, 16회가 되고 그러다 1년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믿고 수업을 맡기는 학교가 많아질수록 더 겸손해집니다. 그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강의 준비를 더 꼼꼼하게 합니다. 2022년 <문화예술> 문집에서 진행한 공모전에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참에, 글을 써 볼까?’ 생각하던 중에, 지금의 작가님들과 공저를 시작했습니다. 원고를 쓰는 늦은 밤은 ‘엄마의 삶’을 재조명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마을 아이들을 만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엄마들을 만납니다. 오래전 저처럼 벽을 보고 있을 누군가에게 문 여는 것부터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손잡아줄 누군가가 곁에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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