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서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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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서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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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Ran Hee
바람이 불고 있었으나 태양은 뜨거웠으며 몹시 무더운 날 오후의 산책을 시작했고 늦여름 태양 아래 우뚝 서 있는 미루나무를 찍게 되었다. 문득 초록이 짙어지면 가을이 온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사진은 일상의 작은 것들을 깨닫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사진을 찍는 일은 사색의 시간이 되었다.

사진은 바쁜 일상 중에서 틈틈이 촬영하고 있으며 특히 오후 2시에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간다. 2016년부터 1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하였고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에 8번 참여 하였다. 2023년 [중간지대]라는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번 작품 〈관계의 은어]로 두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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