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민들레

이전

  저 : 민들레
관심작가 알림신청
모든 일을 혼자서 끙끙거리며 해결했던 탓에 돌덩어리는 점점 더 커져 갔다. 그때 무슨 용기로 글쓰기를 신청했는지 지금도 아이러니하다. 글동무들이 다독거림과 용기를 주는 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내 돌덩어리가 부서졌다. 아버지와의 해후, 엄마를 안을 수 없었던 시간들, 남편의 다른 점을 인정하지 못해서 서로를 갉아먹던 내가 글쓰기를 통해 맨들맨들한 조약돌이 되어 갔다.

민들레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