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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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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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동안 정성을 다해 한 우물을 팠다. 한눈팔지 않고 파온 우물의 맛은 쓰고, 맵고, 짜고, 혀가 아리기도 했다. 그러다 가끔 달콤할 때가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한눈을 좀 팔았어야 했다. 우물을 뒤로 하고 햇살 머금은 샘물을 파는 중이다. 샘물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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