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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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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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활자 중독과 다소 심한 비극 중독이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 희극을 사랑한다. 그래서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 일할 때 덕질을 못 하는 게 가장 슬픈 사람. <옷 소매 붉은 끝동> <정년이> 등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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