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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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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邢容準
2000년대 ‘1촌’과 ‘도토리’로 한국의 SNS 문화를 주도했던 싸이월드(Cyworld)의 창업자이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중·후반 무려 2,5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대한민국 최초의 SNS이다. 형용준은 싸이월드 창업 이후에 세이큐피드·쿠쿠박스·스토리블렌더 등 벤처회사를 연쇄 창업했다. 미국의 한 매체는 한국의 대표 혁신가, 연쇄 창업가로 소개했다. 형용준은 소셜 네트워크를 주제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현장과 이론을 겸비하였고, 현재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이자 소셜 네트워크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학부와 석사(경영과학과) 과정도 카이스트에서 마쳤다.

형용준은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병역특례로 복무하다가 28살에 돌연 육군 전산병으로 입대해 군생활을 마친다. 군에서 만난 정영식과 카이스트 박사과정 중 싸이월드를 창업한다. 이후 세이큐피드를 창업 네오위즈에 매각하고, 쿠쿠박스를 공동창업해 네이버에 매각한 뒤 미국으로 떠난다. 미국에서 스토리블렌더를 창업해 구글 유튜브팀으로부터 인수 제의라는 파격적 순간도 맞았으나 한국 개발팀과 언어적 문제로 파기된다. 당시 미국의 매체인 TechCrunch 자회사 판도데일리(Pando Daily)는 형용준을 한국의 대표 혁신가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부회장실, SKT, LG, 산자부, 서울시, 중국 내 소셜네트웍 플랫폼/대만 기관, 일본 BCG, 미국 산업은행 등에서 소셜 네트워크 및 인터넷 전략 컨설팅, 디자인씽킹·메이커 운동을 자문했다. 현재 카이스트 창업대학원에서 학생들의 창업 교육을 맡고 있다. 기후위기-인공지능(AI)위기-인구위기 등 3대 문명의 위기 속에서 인류의 대안적 삶으로 ‘신자급자족주의’라는 매혹적인 사회적 담론을 제안한다. 그는 이 목표로 한국 기독교가 개독교라 불릴 수밖에 없었던 바른 교리의 부재에 대응하여, 마틴 루터와 미국 청교도를 낳은 캘빈주의(Calvinism)을 이은 개혁주의 속 언약 및 거룩 신앙 안에서 매일 매일 죄와 싸우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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