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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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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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섯 명 가족이다. 우리 엄마, 아빠, 김서영, 김지헌, 김정민, 김지후. 우리는 커다란 하나이다. 누구든지 우리 가족과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너희는 비슷해 보여” 또는 “너희는 다르게 생겼어”라는 두 가지 말 중 하나를 듣게 된다.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기 때문에 당연히 닮았다. 하지만 우리는 또 각각의 개인이기 때문에 외모뿐 아니라 자아에도 개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네 남매도 같은 집에 살고, 같은 경험을 하고 있지만,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이 책에서도 서로 다른 이야기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우리 각자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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