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제임스 맨골드는 힘있는 스토리, 독특한 캐릭터, 강렬한 이미지, 그리고 뛰어난 연기를 새롭게 창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신세대 감독이다. 화가부모 밑에서 예술적인 영감을 받고 자란 그는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영화와 연기를 전공했다. 대학시절 만든 단편들로 21살의 젊은 나이에 이미 디즈니에서 각본, 연출 계약을 따냈었다. 디즈니에서 뮤지컬 애니메이션 <올리버 & 컴퍼니>의 각본을 썼고 그후 콜럼비아 대학에서 영화학 석사학위까지 땄다.

96년 리브 타일러 주연의 <헤비>로 깐느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고,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97년 로버트 드 니로, 하비 케이틀 주연의 <캅 랜드>로 또 한차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었고, 2000년 <처음 만나는 자유>로 안젤리나 졸리에게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 조연상을 수상케 했다. 자신의 네 번째 영화 <케이트 & 레오폴드>에서도 그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연출을 성공적으로 시도했다.

부인이자 파트너인 <케이트 & 레오폴드>의 프로듀서 캐시 콘라드와 L.A.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아내와 함께 <헤비>, <캅 랜드>, <처음 만나는 자유>도 함께 작업했었다. 최근 국내 개봉한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영화 <피너츠 송>에서 그는 그레그 박사 역으로 잠시 출연하기도 하였다.

[필모그래피]

캅랜드(1997)|감독
처음 만나는 자유(1999)|감독
케이트 앤 레오폴드(2001)|감독
케이트 앤 레오폴드(2001)|각본
아이덴티티(2003)|감독
앙코르(2005)|감독
앙코르+10분단편(2005)|감독
3:10 투 유마(2007)|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