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베이컨은 뛰어난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헐리웃의 간판 스타이다. Manning Street Actor s Theatr에서 연기를 익힌후 78년 <애니멀 하우스>로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1980년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1편에서 공포영화에서 섹스를 하는 자는 죽는다는 정설에 따라 일찍 죽는 인물로 나오기도 했고, 영화 < Diner >에서는 명석하지만 자기 파괴적인 펜윅을 맡기도 하였다.

그런 케빈 베이컨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청춘스타 자리에 오르게 한 영화는 지금은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 <풋루스>. 이 영화에서 케빈은 주인공 렌 맥코맥 역으로 나와 빠른 발놀림의 춤으로 영화 속 보수적인 마을과 그리고 영화를 본 세계를 사로잡았다.

이후 케빈은 과감히 청춘 스타의 이미지를 스스로 벗고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거듭난다.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이다. 역할의 비중이나 캐릭터에 상관하지 않고 작품의 완성도만으로 영화를 선택하는 그이기 때문에 조연이나 악역도 마다하지 않는다. 실화를 소재로 한 법정영화 <일급살인>에서 헨리 영으로 분해 미 방송 비평가협회에서 베스트 엑터로 뽑히는 등 최고의 찬사를 받았고 메릴 스트립과 함께 출연한 <리버 와일드>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 <와일드 씽>에서는 출연뿐만 아니라 투자가로 나서 영화에 새로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2000년에는 SF 블록버스터인 <할로우 맨>에서 섬뜩한 투명인간으로 변해 전세계 극장가를 서늘하게 하였다.

[필모그래피]

13일의 금요일 (1981)(1980)|주연배우
퀵실버(1986)|주연배우
크리미날 로(1988)|주연배우
불가사리 (1990)(1990)|주연배우
유혹의 선(1990)|주연배우
불타는 사랑 (1991)(1991)|주연배우
어 퓨 굿 맨(1992)|주연배우
리버 와일드(1994)|주연배우
에어 (1994)|주연배우
아폴로 13 (1995)|주연배우
일급살인(1995)|주연배우
슬리퍼스(1996)|주연배우
와일드 씽(1998)|주연배우
마이 러브 리키(1998)|주연배우
스터 오브 에코(1999)|주연배우
할로우 맨(2000)|주연배우
트랩트(2002)|주연배우
미스틱 리버(2003)|주연배우
인더컷(2003)|주연배우
스위트룸(2005)|래니
데스 센텐스(2007)|닉 흄
내가 숨쉬는 공기(2007)|러브
레일즈 앤 타이즈(2007)|주연배우
프로스트 vs 닉슨(2008)|조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