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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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 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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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멩이 하나’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 이름인 한돌은 1953년 거제에서 태어나 강원도 봄내(春川)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삼팔선이 가로막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부모님을 보면서 그의 가슴속에는 자연스레 북녘땅에 대한 그리움이 싹텄다. 대표곡인 '홀로 아리랑' '터' '개똥벌레' '꼴찌를 위하여' '못생긴 얼굴' '외사랑' '여울목' '조율' 등을 비롯해 그는 분단의 상처와 통일에 대한 열망,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소외된 이웃에 대한 노래를 만들어왔다. 지은 책으로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그가 8년여 동안 다섯 번에 걸쳐 오갔던 백두산 여정의 기록을 중심으로 통일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과 삶과 노래에 대한 깊은 성찰 등을 담아낸 『꿈꾸는 노란 기차』 등이 있다.

한돌은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약 8년여 동안 다섯 번에 걸쳐 백두산을 방문한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떠나버린 노래에 대한 반성으로, 북녘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마음 안을 가득 메운 욕심을 깨끗이 비우겠다는 일념으로, 빈껍데기 같은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으로… 그렇게 그는 백두산으로 향하는 길 위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덜어내고, 또 채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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