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가와카미 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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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가와카미 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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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ichi Kawakami,かわかみ けんいち,川上 健一
11년간의 절필 이후 기적적인 부활! 돌아온 거장, 가와카미 겐이치. 1949년 아오모리 현 출생. 도와다 공업고등학교 졸업. 광고회사 근무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1977년 《날아라, 조! B.B의 혼이 보고 있다》로 소설 현대 신인상 수상과 함께 데뷔했다. 이후 고등학교 때 야구부 투수로서 맹활약했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감독과 선수들》《라라가 있던 여름》《진기명기 살인사건》《우주의 윔블던》《아메마스강》 등, 다채로운 청춘소설과 스포츠소설을 발표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아메마스강》집필 중에 자율신경실조증 발병과 간 이상이라는 건강상 이유로 끝내 창작활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금전적 어려움에 비가 오면 지붕이 새는 시골의 낡은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도 결코 희망과 명랑함을 잃지 않았던 가와카미 겐이치는 아내와 어린 딸을 부양하기 위해 낚싯대 하나를 어깨에 메고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한다. 힘겹게 낚아 올린 곤들매기 한 마리는 그 시절 가와카미 가족 최고의 진수성찬이었다.
스트레스가 없는 10년간의 슬로 라이프 생활을 통해 완전히 건강을 되찾은 가와카미 겐이치는 잃어버렸던 창작의욕을 되살려 드디 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부활의 신호탄인 《날개는 언제까지나》원고가 완성된 날, 가와카미 겐이치 앞에서 단 한 번도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아내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1년이라는 오랜 산고 끝에 탄생한《날개는 언제까지나》는 《책의 잡지》 2001년 최고의 소설에 선정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제17회 쓰보다 조지 문학상을 수상, 가와카미 겐이치의 화려한 부활을 세상에 알리게 된다.
가와카미 겐이치는 부활 이후 정력적인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희망을 말하는 그의 소설은 폭넓은 세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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