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나카가와 마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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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 나카가와 마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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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bu Nakagawa,なかがわ まなぶ,中川 學
30대 중반에 데뷔한 늦깎이 만화가. 1976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초등·중학교 임시교사, 영사기사, 표고버섯 수확 등 이 일 저 일 전전했다. 그러던 중 20대 후반에 지주막하 출혈이 발병하여 생사의 기로를 헤맸고, 그때 ‘언제 죽을지 모르니 앞으로는 좋아하는 걸 하며 살자’고 결심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무척 좋아한 만화를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2010년 고향을 떠나 도쿄로 상경했고, 만화만으로는 먹고살 수없어 택배를 나르고 접시를 닦으며 생계를 꾸렸다. 살아오면서 괴로웠던 순간마다 여러 번 도망쳤는데, 특히 15년 전 수학 교사로 근무하던 중학교에서 도망쳤던 일은 두고두고 흑역사가 되었다. 이 일을 매듭짓기 위해 당시 잠적했던 지역을 순서대로 여행한 경험을 이 만화에 담았다. 다른 작품으로 『나는 아직 친구가 없어요』 『지주막하 출혈 만화(くも漫)』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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