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야나기다 구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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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야나기다 구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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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io Yanagida,やなぎだ くにお,柳田 邦男
일본의 저명한 기록문학 작가.
1974년 NHK 기자를 그만두고 한국의 KAL기 폭발 사고, 일본의 원전 사고, 신칸센 사고 등 사회성 짙은 문제를 취재하며 일본에 기록문학이라는 장르를 확립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80여 권의 단행본을 집필하며 오야소이치 논픽션상, 고단샤 논픽션상, 기쿠치칸상, 문예춘추 독자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1989년, ‘암을 앓았던 사람들’을 기록한 책을 출간했는데 이 책은 약 30년 만의 그 후속작이다. 암과 마주하며 살아가는 50여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이 살아 낸 일상의 단면들이 야나기다의 묵직한 문장으로 적혔다. 스러질 것 같은 몸이지만 그저 슬픈 나날은 없었다. 담담하고 의연한 일상이 있었다. 저자는 암과 죽음, 그리고 암과 삶 앞에 섰던 이들을 묵묵히 좇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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