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길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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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 길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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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창덕,吉昌悳
1930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난 우리 만화계 1세대 원로작가. 1950년대 중반 만화 계에 데뷔, 당시 대부분의 작가들이 그러하듯 신문과 잡지매체에 어린이만화, 시사만화 등을 골고루 창작해냈다. 그의 캐릭터, 반쯤 감긴 눈에다 머리통 한가운데 버짐자국이 있는, 콧물을 훌쩍이는 ‘꺼벙이’는 1970년대 어린이들에게는 ‘친구’라 불려도 좋을 만큼 친근하게 다가갔으며, 시커먼 일자一字 눈썹을 단 ‘순악질여사’의 모습은 80년대 TV 코미디프로그램 김미화, 김한국 출연에도 등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현대정공 사보의 《미스터 현정》을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1998년 이후 집필을 중단했고, 2010년 1월 30일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지만, 그가 탄생시킨 만화 캐릭터들은 여전히 우리 곁을 분주하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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