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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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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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그리고싶어하는 것이 무언지를 아는 작가이며, 자신의 자아를 발전시키기를 끊임없이 갈구하는 작가 김영희는 아마추어 동호회 예하에서 활동하다 <요요>에서 「네버 엔딩 환타지」로 데뷔하였다. 하지만 당시 출판사의 고압적인 태도 때문에 많은 트러블이 생겨, 잠시 만화계를 떠나 대학에 들어가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댕기>에서 「해피 엔딩만들기」로 당선되었지만 1년여만에 잡지가 폐간되어, 이후 서울문화사 <윙크>를 통해 다시 재기하였다.

이후 환상적이며 매력넘치는 첫 장편 『MASCA』를 통해 그녀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탄탄히 다져왔던, 여류작가에게서는 보기 드문 탁월한 세계관 구성능력이나 주인공들에 대한 섬세한 표현능력을 보여 줌으로서 지금의 독자들이 원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내는 마력을 발휘하여 인기를 끌었다. 독창적인 캐릭터인 아사렐라, 카이넨, 엘리후를 통해 각 캐릭터별로 팬들을 구름같이 몰려가게 만드는 이야기 솜씨나, 거대한 서사시의 한 부분 같은 세계관은 이제 그녀 작품에서 뺄 수 없는 독특함으로 뿌리내렸다. "나는 자아확대를 위하여 만화가가 되었다"라는 작가의 말에서 보이듯, 언제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독자들과의 공감대로 연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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