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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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53년 차 가수. 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24년째 지키고 있는 라디오 DJ이기도 하다. 쓴 책으로는 『그러라 그래』 『양희은이 차리는 시골밥상』 『엄마가 딸에게(공저)』가 있다. 꽃과 나무를 사랑하고, 혼자 떠나는 여행을 즐기며, 이른 아침 사람 없는 대중목욕탕에 가는 것이 기쁨이다.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야 살아 있는 노래가 나온다고 믿는다. 자신이 부르는 노래와 삶이 다르지 않은 가수, 보이지 않지만 쉼 없이 부는 바람처럼 머무르지 않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