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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일홍 글그림 | 피카(FIKA) | 2021년 5월 28일 리뷰 총점 9.4 (1,33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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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일홍
여름에 태어났지만 여름을 싫어했다. 더위를 피해 그늘만 찾아 걸었고 장마에 젖은 표정은 아무 일 없는 듯 볕에 말리며 지냈다. 질색하던 여름을 온통 비켜 왔다고 생각했는데, 뜨겁고 찬란한 기억들이 모두 여름의 가방에서 쏟아진다. 나는 그걸 주워 담다가 여름을 사랑하고 말았다. 이것은 우리가 모르고 살 뻔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하지 못했던 것들을 사랑하고 소중하지 않았던 것들을 아껴 주며 당신과 함께 행복하고 싶다. 우리가 서로의 용기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이름 뒤에 숨은 극한의 게으름뱅이. 로봇처럼 무심하지만 친근한 사람. 은혜는 꼭 갚으려는 사람.... 여름에 태어났지만 여름을 싫어했다. 더위를 피해 그늘만 찾아 걸었고 장마에 젖은 표정은 아무 일 없는 듯 볕에 말리며 지냈다. 질색하던 여름을 온통 비켜 왔다고 생각했는데, 뜨겁고 찬란한 기억들이 모두 여름의 가방에서 쏟아진다. 나는 그걸 주워 담다가 여름을 사랑하고 말았다. 이것은 우리가 모르고 살 뻔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하지 못했던 것들을 사랑하고
소중하지 않았던 것들을 아껴 주며
당신과 함께 행복하고 싶다.

우리가 서로의 용기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이름 뒤에 숨은 극한의 게으름뱅이. 로봇처럼 무심하지만 친근한 사람. 은혜는 꼭 갚으려는 사람. 삶을 긍정하기 위해 발버둥치던 비관자. 계속해서 잃어버린 용기를 찾아다니는 사람. 그 용기로 아끼는 당신을 가득 안아주려는 사람.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를 쓰고 그렸다. 우리가 더는 작아지지 않도록,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illho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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