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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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김서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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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뮌헨 대학에서 공부했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 국제창작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세계 각국 작가들과 교류했습니다. 몇 권의 동화와 평론서를 썼고 많은 그림책, 동화책, 이론서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오늘의 예술가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서울과 제주를 오가면서 제주대학교에서 그림책을 가르칩니다. 《시인과 여우》, 《앗, 깜깜해》, 《용감한 아이린》, 《무슨 꿈이든 괜찮아》, 《여우 나무》, 《빨간 벽》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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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제임스 서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제임스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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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Thurber
“재담가는 타인을 희화화하고, 풍자가는 사회를 희화화하며, 유머 작가는 자신을 희화화한다”라는 재치 있는 명언을 남긴, 마크 트웨인을 잇는 20세기 미국 최고의 유머 작가 제임스 서버. 그는 일생 동안 종종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써냈다. 삼 형제의 둘째였던 그는 일곱 살 때 형제들과 빌헬름 텔 놀이를 하던 중 화살에 왼쪽 눈이 맞아 실명하였다. 시력 탓에 혼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경험은 기발하면서도 우울한 상상력을 키우게 했고, ‘타고난 코미디언’이었던 어머니와 유별난 가족의 영향은 유머라는 형식을 빌려 부조리한 일상에 대한 진지한 기록을 남기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을 졸업한 뒤 서버는 《콜럼버스 디스패치》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하며 밤에는 극단에서 뮤지컬 각본을 썼다. 《시카고 트리뷴》 《뉴욕 이브닝 포스트》를 거쳐 《뉴요커》에 입사한 그는 E. B. 화이트와 펴낸 첫 책 『섹스는 필요한가?』의 삽화를 그리면서 만화가로도 영역을 넓혔다. 서른아홉에 쓴 자서전 『제임스 서버의 고단한 생활』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단편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무렵, 오른쪽 눈마저 시력을 잃게 되어 그는 거의 장님이 되었지만, 천부적인 기억력으로 글쓰기 생활을 지속했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음식은 웨딩케이크”라는 자신의 우스갯말처럼 첫 번째 아내와의 불행했던 결혼은 서버의 작품에서 드센 여자와 소심한 남자로 자주 반영되었다. 그는 부부 관계를 유머러스하게 통찰하는 많은 글을 썼다. 특히 평범한 현실과 달리 공상에서는 멋진 활약을 보여 주는 「월터 미티의 이중생활」은 대공황 이후 침체되었던 미국 남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어 ‘월터 미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월터미티’는 ‘터무니없는 공상에 빠진 사람’이라는 뜻의 보통명사로 사전에 등재되었다. 한편 서버는 수십 마리 개를 기른 애견가로 개를 주제로 한 작품도 여럿 남겼으며, 말년에는 동화와 각본에도 주력했다. 1961년에는 자신의 단편들을 엮은 뮤지컬 <서버 카니발>로 토니상을 수상했다.
위트 있는 필치로 미국인들에게 큰 웃음을 준 그는 뇌수술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1961년 11월 2일 뉴욕에서 “신이여 은총을…… 빌어먹을”이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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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윤주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그림 : 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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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손으로 만드는 것을 즐겼으며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어린이책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북돋우며 세상은 신기한 곳이라는 것, 탐험해서 찾아낼 것이 끝이 없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 한다. 더불어 나이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2015년에 낸 첫 책 『재미있는 동물 시의 세계(BEASTLY VERSE)』로 2017년 나미콩쿠르 골든 아일랜드 상을 수상했으며, 『왕이 되고 싶은 호랑이(THE TIGER WHO WOULD BE KING)』로 2015년 뉴욕 타임스 베스트 일러스트레이티드 북에 선정되었다. 2019년에 『위로 아래로 안에서 밖으로(UP DOWN INSIDE OUT)』가 출간되었다.

이주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4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와 성인 문학, 영미 문학과 프랑스 문학을 아우르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동물들의 도시』, 『그로칼랭』, 『지름길』 등 여러 권의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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