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넘버3〉, 〈마지막 늑대〉, 〈친절한 금자씨〉를 함께 만들었다. ‘독립영화워크샵’에서 10년간 강의를 했고, 『영화감독을 위한 연기연출법』을 우리말로 옮겼다. 단편영화 〈새천년건강체조〉, 독립다큐멘터리 〈1991, 봄〉을 연출, 제작했다.
미디어학자.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다. 한국 언론의 저품질성과 직업적 윤리의식의 부재를 여러 채널을 통해 비평하면서 공영 미디어를 통한 공적 담론의 생산과 유통을 강조해왔다. MBC 〈100분 토론〉, TBS TV 〈정준희의 해시태그〉, KBS 1라디오 〈열린토론〉의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함께 쓴 책으로 《미디어와 한국 현대사》, 《스마트 시대 신문의 위기와 미래》 등이 있다.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맞바꾼 회중시계』 등 400여 권의 단행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서울 어느 조용한 동네에서 말이 많은 고양이 두 마리, 말수가 적은 사람과 함께 사이좋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