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인류학자로 콜레주 드 프랑스의 조교수이다. 기원 문제, 그리고 인간과 영장류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탐구하는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진화론의 열렬한 옹호자로서 흔쾌히 예술과 과학을 결합해 연구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간의 기원』, 『거대한 원숭이』,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성심여자대학교(현 가톨릭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프랑스 피카르디 대학에서 불어불문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뚱뚱해도 괜찮아!』 『어린이를 위한 갈리마르 생태환경교실』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미용사 레옹의 행복』 『소설가 줄리엣의 사랑』 『넌 누구니?』 『처음 그날부터』 『나는 나의 꿈이다』 『명작 스캔들』 『나의 첫 프랑스 자수』 『헤르메스 이야기: 100편의 연속극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테세우스 이야기: 100편의 연속극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등이 있다.
하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동물 계통 진화 분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 크루스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초대 한국양서·파충류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 대학의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쓴 책으로 《한국의 양서류》, 《개구리》, 《물에도 땅에도 살아요, 양서류》, 《카멜레온은 몸 색깔이 잘 변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