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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정근모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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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설립의 산파역을 한 대한민국 1세대 과학자이자, 한국형 표준 원전을 제안하고 초기 설계 사업을 주관한 원자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6.25 전쟁 중에 치러진 제1회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경기중학교에 입학, 경기고등학교 1학년 때 대학입학 검정고시에 수석 합격하여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했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만 23세에 응용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아 최연소 박사 기록을 세웠고, 프린스턴대학교 핵융합연구소에서 한국인 최초로 핵융합 연구를 수행하였다. 1966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핵공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뉴욕공과대학교 전기물리학과 부교수 겸 플라스마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1969년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국제개발처(USAID)에 카이스트 설립을 최초로 제안하여 600만 달러의 차관을 받아 카이스트 설립을 주도하였고, 카이스트 초대부원장 겸 교수로 부임했다. 카이스트 과학기술사회연구실을 설립하고 캐나다 국제개발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입국의 정책수단 연구를 수행하여 1980년대와 90년대의 대한민국 과학기술입국 정책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과학기술처 장관을 두 차례(12대, 15대) 역임하며 우수연구센터(SRC/ERC), 고등과학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및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만들었으며 항공우주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추진하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의장, 대한민국 국민으로는 제1호 미국공학한림원 회원 및 미국원자력학회 펠로우 및 이사로 선임되었고, 세계원자력한림원 회장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을 맡아 온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의 산증인이다.

호서대학교, 명지대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한국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운동 연합회) 초대이사장으로 20년간 조직을 맡아 국내외로 무주택 가정을 위한 집을 지으며 봉사와 나눔의 삶도 살아왔다. 이 책을 통해 최빈국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