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홍보부에서 일하던 사회 초년생 시절, 남은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 요리계에 발을 들였으나 녹록지 않은 업계에서 설움의 눈물깨나 쏟았다. 치열하게 고군 분투한 후 그래도 이 분야에서 살아남아야겠다고 다짐 했다.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홍콩 등에서 세계의 요리를 맛 보았고, 나이 서른에 스페인으로 요리 유학을 떠났다. 스페인 Escuela Superior de Hosteleria 최고경영자 과 정을 수석으로 수료하며 유럽의 식문화를 온몸으로 느 끼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이북 음식, 남도 음식 등 공 부에 매진했다. 그 결과 ‘요리로 떠나는 스페인 낭만여 행’, ‘일본은 맛있다’ 등 인기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며 요리연구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맛있는 걸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키토식의 매력에 빠 져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고기 레시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자연스레 키토식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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