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 초등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조기 영어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에는 중학교 영어 교과서를 집필했고, 2016년에는 교육실습생 지도교사로 활동했다. 다방면에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즐기며, 무엇이든 끈기 있게 하는 게 스스로 꼽은 최고의 장점이다. 2015년에는‘실패하더라도 모든 도전은 아름답다.’는 소신을 아이들에게 삶으로 가르치고자 직접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안영미 편, 2015.3.24. 방영)에 출연, 6단계 1:19까지 살아남았다.

현재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17년 차 초등교사로 2013년 독서록 쓰기 힘들다는 6학년 아이들의 원성을 잠재우겠다고 "그럼 나도 쓸게."라고 하면서 손글씨 독서록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공책 10권, 570편 이상의 독서록을 썼다. 처음에는 공책 펴면서 한숨, 흰 종이와 여러 번 눈싸움했다. 하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아이들과 함께 쓰면서 ‘독서록’의 진가를 발견했다. 책 읽기, 독서록 쓰기의 고통을 뛰어넘으니 독서가 독서록을 이끌고, 독서록이 독서를 이끌었다. 순전히 아이들 덕에 알게 된 ‘독서록’의 진가를 소문내고 싶어서 『하루 10분 초등 독서록 쓰기의 기적』(이새롬 지음, 마더북스)을 쓰게 되었다.

교사로서 늘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한다.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