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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서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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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1994년에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해, 부모님으로부터 ‘홈스쿨링’이라는 길을 소개받았다. ‘학교에 가지 않는다니!’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일이었다. 그때부터 특별하게도, 훌륭하게도 아닌, ‘나답게’ 사는 게 뭘까를 고민하며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했다.

구석구석 동네 골목을 걷는 것부터 시작된 여행은 학교너머 친구들과 떠난 도보 여행, 300일 동안 전국을 유랑하는 공감유랑, 산티아고 순례로 이어졌다. 그렇게 낯선 길 위에서 하고 싶은 일을 만나며 삶의 방향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러다 열여덟 살에 ‘글과 함께’라는 뜻을 담아 ‘서와’라는 이름을 스스로 지었습니다. 글을 쓰려면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물한 살, 경남 합천군 가회면, 조그만 산골 마을로 식구들과 이사를 오면서 농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땅에 몸 붙이고 살며, 농사를 짓고 또 시를 썼다. 때로는 우리밀로 빵을 구워 장터에 나가 팔기도 하고, 농사 지으며 찾아든 이야기들로 노래를 만들어 남동생과 함께 공연을 다니기도 한다.

산골 마을 작은 배움터 ‘담쟁이인문학교’를 이웃 청소년, 어른들과 함께 일곱 해째 가꾸어 왔다. 한 달에 한 번, 시 모임을 함께하는 옆 마을 서정홍 시인이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아름다워진다고 했다. 일하는 사람에게 보이는 감춰진 아름다움이 있다. ‘글 서書’를 써서 서와, ‘글과 함께’라는 뜻이 담긴 이름에는 그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런 바람을 담았다. [한국농어민신문]과 [경남도민일보]에 글을 쓰고 있다. 삶에서 무엇을 소중하게 지켜야 하는지, 잃지 말아야 할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배워 가고 있다.

시집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 그리고 『나를 찾는 여행 쫌 아는 10대 - 낯선 길 위에서 하고 싶은 일을 만나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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