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아벨 박사는 평생 완화 치료 전문가로 일하고 최근에 은퇴했다. 헬렌 킹스턴 박사와 함께 컴패션 프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공동 책임자로 일했다. 지금은 국제공중보건완화치료협회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영국 웨일스 지방에 프롬 모델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컴패션 커뮤니티 전문가로서 유럽과 미국, 오스트랄라시아 등에 프롬 모델을 소개해 왔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편집부에서 일했다. 이후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에서 출판학을 공부한 뒤 현재는 전문 번역가와 편집 기획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금은 제주 중산간의 작은 마을로 이주하여 프리랜서 번역가와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미래의 컴패션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너프』, 『고비를 찾아서』,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어』, 『어둠 속을 걷는 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