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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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고다 로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고다 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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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an Koda,こうだ ろはん,幸田 露伴,고다 시게유키幸田成行
본명은 고다 시게유키(幸田成行), 별호는 ‘집이 없는 달팽이’라는 뜻의 가규안(蝸牛庵)이다. 1867년 에도 막부 가신(家臣) 가문에서 태어난 로한은 어린 시절부터 형인 시게쓰네의 영향으로 시 짓기를 익히며 한문과 한시를 배웠다. 1883년 관립 전신수기학교에 입학하여 졸업 후 전신 기사로 홋카이도에 부임하지만 1887년 돌연 기사직을 사임, 쓰보우치 쇼요(坪_逍_)의 평론과 소설을 읽은 뒤 깊은 감명을 받아 스스로 로한(露伴)이란 필명을 짓고 문학에 뜻을 두게 된다.

1889년 22세 때 「이슬방울(露??)」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하고 뒤이어 1889년 『로단단』과 단편소설 「풍류불」을 시작으로, 1891년 인간과 예술의 위대함과 영원성을 표현한 『오중탑』으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오자키 고요와 함께 일본 문단의 고로시대(紅露時代)를 열었다. 문학 작품 외에도 「일국의 수도」, 「물의 도쿄」 등의 도시론과 「유선굴(遊仙窟)」, 「바쇼 하이쿠 연구」 등의 문학연구평론, 「바쇼 칠부집(芭蕉七部集)」 주해, 「난소사토미핫겐덴(南?里見八犬傳)」 평론 해석 등을 발표하며 오자키 고요(尾崎紅葬), 쓰보우치 쇼요, 모리 오가이(森?外) 등과 함께 고로쇼오(紅露逍?) 시대를 주도하고 이상주의 작가로서 이름을 떨친다.

1908년 교토제국대학 문과대 강사로 취임하나 같은 해 강사직을 사임하고 도쿄로 돌아와 중국 고전을 토대로 한 소설 「운명」을 발표, 큰 호평을 받는다. 그 뒤 중국 고전과 도가 철학에 몰두하여 동양 사상 연구서와 역사 고증 소설을 여럿 남겼다. 1937년 제1회 문화훈장을 수여하고 예술회 회원이 된 그는 1947년, 79세에 폐렴과 협심증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다양한 장르의 방대한 작품을 남긴 메이지 시대 대표 작가다.

폭넓은 취미와 교양,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세련된 문장은 타의추종을 불허했으며, 수필가와 사상가로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일구검』, 『풍류미진장』, 『운명』 등이 있으며, 특히『논어』를 새롭게 해설한 『열락』은 근대 유교문학의 걸작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문학 작품 외에도 ‘일본 최고의 자기계발서’라고 일컫는 『노력론』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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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시마자키 도손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시마자키 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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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azaki Toson,しまざき とうそん,島崎 藤村,본명 : 시마자키 하루키
1872년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서 논어, 효경 등을 배우며 자랐고, 메이지 학원에 다니던 시절에는 셰익스피어, 바이런 등 서양 고전을 탐독하며 문학에 눈을 떴다. 메이지 학원 졸업 후 메이지 여학교 고등과 영어교사로 재직했고, 이듬해 기타무라 도코쿠 등과 함께 문학잡지 『문학계』의 창간 동인으로 참가해 시와 수필을 발표했다. 1897년 첫 시집 『약채집』으로 등단, 『일엽주』, 『여름 풀』, 『낙매집』 등 총 네 권의 시집을 발표하며 메이지 시대 낭만주의 문학의 선두로 평가받았다. 이후 시 창작을 접고 나가노 현 고모로 의숙에서 6년간 교사로 근무하다가 1906년 『파계』를 자비 출판했다.

첫 소설인 『파계』는 예상과 달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비로소 일본 문단에도 본격적인 자연주의 소설이 등장했다는 절찬을 받는다. 이어서 『봄』(1908), 『집』(1911) 등의 장편을 잇달아 발표하며, 다야마 가타이와 더불어 일본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선구자적인 입지를 확고히 했다. 1913년 프랑스로 건너갔다가 제1차 세계대전을 만나 1916년에 귀국, 『신생』(1918)과 『봄을 기다리며』(1925)를 발표한다. 말년에는 자신의 아버지를 모델로 한 역사소설 『동트기 전』(1932, 1935)를 발표했으며, 1943년 『동방의 문』을 집필하던 중 뇌출혈로 사망했다. 일본의 근대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놓지 않은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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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다자이 오사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다자이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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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ai Osamu,だざい おさむ,太宰 治,츠시마 슈지津島修治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_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35년 제1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단편 「역행」이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복막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제 주사로 인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1939년에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한 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전후 「사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가 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대표작은 『만년(晩年)』, 『사양(斜陽)』, 「달려라 메로스」, 『쓰기루(津?)』, 「여학생」, 「비용의 아내」, 등. 그는 1948년 6월 13일, 폐 질환이 악화되자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카페 여급과 함께 저수지에 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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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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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unosuke Akutagawa,あくたがわ りゅうのすけ,芥川 龍之介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892년 도쿄의 서민 지역인 시타마치에서 태어났다. 외가에 양자로 들어가 두 이모가 그를 양육하는 환경에서 자랐다. 도쿄제일고등학교를 거쳐 도쿄제국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해 차석으로 졸업했다. 기쿠치 칸, 구메 마사오 등과 재학생 시절 동인지 『신사조』를 발간해 『라쇼몬』 『코』 등의 단편을 발표했는데 나츠메 소세키로부터 단편 『코』가 절찬을 받으며 일약 다이쇼 시대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전공인 영문학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러시아문학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아 간결하면서도 평이하고 명쾌한 필치가 특징이지만 한문에도 조예가 깊었다. 왕조물’, ‘기독교물’, ‘에도물’, ‘개화기물’, ‘현대물’ 등의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나생문(羅生門)』, 『마죽(芋粥)』 등 150편 정도의 단편 소설을 남겼다.

초기에는 일본 고대 설화 문학에서 소재를 취해 보편적이면서 현대적인 인간 에고이즘의 내면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썼고, 이후 예술지상주의적인 경향의 작품들, 에도 시대 그리스도교 박해를 다룬 기리시탄 작품들, 일본의 근대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 등을 쓰다가 말년에는 자살을 염두에 둔 듯 자신의 삶을 무자비하게 조롱하고 야유하는 자전적인 작품들이 많다. 1927년 7월 24일 새벽, 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다바타의 자택에서 치사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자살했다. 그가 밝힌 자살의 이유는 ‘장래에 대한 그저 막연한 불안’이었다. 아쿠타가와의 자살은 관동대지진과 더불어 일본 근대사에서 다이쇼라는 한 시대의 종언으로 느껴질 정도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졌다. 1935년 아쿠타가와의 친구였던 문예춘추의 사주 기쿠치 칸이 아쿠타가와상을 제정했고 현재까지도 이 상은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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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히구치 이치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히구치 이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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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you Higuchi,ひぐち いちよう,히구치 나쓰
일본 근대 여성 문학의 선구자이자 여성 서사의 신경지를 개척한 인물이다. 본명은 나쓰(奈津), 일본 근대의 서막이 열린 1876년 도쿄의 한 하급 무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고 문학적인 재능을 보여 아버지의 권유로 당시 고전을 가르치고 습작하게 했던 하기노야라는 가숙에 들어갔다. 나쓰의 아버지는 본래 농민이었지만 에도 시대의 지배층이었던 무사 계급이 되고자 했고, 마침내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었다. 그러나 얼마 뒤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 막부가 붕괴하자 그 역시 무사에서 부르주아 시민으로 거듭나야만 했다. 이에 운반청부업조합을 세워 사업에 손을 댔지만 실패로 끝났고, 결국 번민으로 죽어 갔다.

비교적 모자람 없이 배우며 자랐으나, 큰오빠를 폐결핵으로 잃고,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의 죽음으로 16세의 나이에 호주가 된 그녀는 실질적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때 정혼자와도 파혼을 당했다. 이에 일가 호주로서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소설을 써서 돈을 벌기로 결심하는데, 이는 지인의 성공 사례에서 동기를 얻은 것이었다. 아사히신문에 소설을 쓰고 있던 나카라이 도스이(半井桃水)의 문하에 들어가 가르침을 받았다. 이 무렵부터 나쓰는 달마대사가 타고 강을 건넜던 일엽편주에 빗대어 '이치요'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1892년 20세 때 첫 작 「밤 벚꽃」에 이어 「매목」을 발표했지만 큰 수입은 못 되었고, 전당포를 드나들었다. 돈이 바닥나자 급기야 그녀는 어머니와 요시와라 유곽 근처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가운데 『꽃 속에 잠겨』를 발표하기도 했으나, 그러나 잡화 가게도 얼마 뒤 접고 집필에 매진하기 위해 혼고 마루야마 후쿠야마 정(丸山福山町)으로 이사했다. 대표작으로는 『섣달그믐(大つごもり)』, 『가는 구름』, 『도랑창』, 『십삼야』, 『키 대보기たけくらべ』, 『처마에 걸린 달(軒もる月)』등 수작을 완성한다. 『배반의 보랏빛』으로 문학적 전기를 꾀한 듯하나 『바다대벌레』에 모티프를 제공하고 미완에 머물렀다. 1896년 11월, 25세에 폐결핵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하기노야’의 스승 나카지마 우타코는 이치요를 헤이안 시대의 재녀 세이쇼나곤에 비유했다.

23세 때 『문학계』에 「키 대보기」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문예구락부』에 「탁류」, 「십삼야」 등도 연이어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갈림길」, 「나 때문에」 등을 발표했으며, 「키 재기」 또한 완성함으로써 문단의 총아로 부상했다. 당시 특권 계급의 여류 소설가들은 상류 사교계 등의 협소한 세계를 소재로 취하거나 대단원으로서의 결혼을 플롯으로 하여 작품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치요의 소설은 이런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 다양한 여성들의 삶과 고뇌를 언어화했다. 대표작인 「키 재기」에서는 요시와라의 구시대적 활기와 메이지적인 어둠, 사치와 빈곤, 해학과 슬픔이 교차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소년 소녀들의 성장을 그렸다.

그러나 젊음의 꽃을 피우기도 전에 이치요는 1896년 과로로 인한 폐결핵 악화로 24년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그녀의 비극적인 삶과 대조적으로 이치요는 사후 얼마 되지 않은 시기부터 당대 최고의 여성 소설가로 화려한 명성을 얻었다. 그녀의 작품은 그때부터 일본 근대 문학의 정전 목록에 올라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2004년 일본 정부는 이치요를 새 오천 엔 권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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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즈미 교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즈미 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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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ka Izumi,いずみ きょうか,泉 鏡花,본명 : 이즈미 교타로
1873년 일본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에서 금속공예가 아버지와 예능인 집안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메이지 시대 대표 작가 중 한 사람인 오자키 고요 중심의 ‘겐유샤(硯友社, 벼루 동인)’ 작가다. 전통문화가 정착되고 구비전승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가나자와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문학적 감수성을 키워나갔다. 17세에 메이지 시대 대표적 소설가 오자키 고요의 작품을 읽고 감동을 받아 그의 문하생이 되고자 도쿄로 상경하여 1891년부터 3년간 오자키 고요에게 사사했다. 1895년 「야행순사」와 「외과실」을 발표하여 평론가들의 호평을 얻고 유망한 신진작가로 인정받았다. 이후 대표작인 「고야산 스님」을 비롯하여 「초롱불 노래」 「여자의 계보」 「눈썹 없는 혼령」 등 요괴나 민담, 일본의 전통 예능을 소재 삼아 이계(異界)의 공간과 고전의 세계를 그린 3백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1939년 폐종양으로 6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973년 이즈미 교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즈미 교카상’이 제정되어 요시모토 바나나, 유미리 등 많은 유명 작가에게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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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요코미쓰 리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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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mitsu Riichi ,よこみつ りいち,橫光 利一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에서 수학하였다. 기쿠치 간을 만나 문예춘추(文藝春秋)의 동인이 된 이후에 1923년 『파리(蠅)』 『태양』으로 작가로 데뷔하여, 문예시대(文藝時代) 창간과 함께 신감각파(新感覺派)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었다. 1928-29년의 형식주의 문학 논쟁 때에 논쟁을 주도하고, 1930년에는 신심리주의적 수법을 구사한 『기계』를 발표, 1935년에는 ‘순문학으로서의 통속소설’을 제창한 ‘순수소설’로 문제를 제기하는 등, 1925년대에서 1935년대에 걸쳐 주도적으로 일본의 현대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심리주의 기법의 영향을 받아 대표작인 『새(鳥)』, 『악마(?魔)』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 1936년에 유럽으로 건너간 것을 제재로 쓴 『여수(旅愁)』의 내용이 태평양전쟁과 겹쳐져 그 진의가 일부 잘못 전달되어 전후에는 통렬한 비판을 받고 실의에 빠진 가운데 1947년 12월 30일 위궤양에 복막염이 겹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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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다카무라 고타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다카무라 고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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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aro Takamura,たかむら こうたろう,高村 光太郞,본명 : 다카무라 미츠타로
일본에서 국민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다카무라 고타로(1883∼1956)는 그의 생애 동안 720여 편에 달하는 자연과 인간, 사랑을 노래하는 시 작품을 남겼다. 또한 그는 70여 점의 조각 작품을 완성한 조각가로 활약했으며, 이외에도 번역, 평론 등에서 업적을 남긴 예술인으로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다카무라 고타로는 1883년(메이지 16) 도쿄 시타야(下谷)에서 불사(?師)였던 아버지 고운(光雲)과 어머니 와카[わか, 통칭은 도요(とよ)]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1898년 미술학교에 입학하고 1906년 2월에서 1909년) 6월에 걸쳐 미국 뉴욕,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했는데, 이 시기를 통해 예술혼에 눈뜨고 서구 문명과 그 속에서 형성된 근대적 자아를 체득하게 된 고타로는 귀국 후 제2의 고운이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와의 갈등, 파벌이나 연고(?故)가 일체를 지배하는 구태의연한 일본 예술계라는 벽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생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귀국 직후 예술 전위 모임인 ‘팬의 모임(パンの?)’에 참여해 질풍노도의 탐미적·데카당스적인 생활을 보냈다. 1909년에는 고마고메(駒?)에 있는 조부의 은거처를 아틀리에로 개조해 예술 활동을 하고, 1910년에는 일본 최초의 실험적 화랑인 로켄도(琅?洞)를 열기도 했으나, 공조자가 없었기 때문에 실패로 끝났다. 같은 해 12월에 하시모토 야에코의 소개로 지에코를 알게 되는데, 그녀는 일본여자대학 가정과를 나와, 여성 해방을 표방한 잡지 [세이토]의 표지 그림을 그릴 정도로 그림에 재능을 가진 신여성이었다. 깨어 있는 정신을 가진 두 예술가의 만남은 연애 시기를 거쳐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 고타로의 첫 시집 『도정』은 지에코와 결혼을 앞둔 1914년(다이쇼 3) 10월 출판되었다. 고타로는 지에코와의 연애, 결혼 생활을 내용으로 한 시를 40여 년간 써서 그것을 지에코의 사후 『지에코초』라는 연애시집으로 출간했고(1941. 8), 가난 속에서도 운명적 끈으로 연결된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을 생생하게 그려 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타로는 지에코의 죽음 이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 정부의 정책에 찬동하는 시를 써서 오점을 남기기도 했다. 1945년 9월 공습으로 도쿄에 있던 아틀리에가 소실되자 이와테현으로 피난했는데, 종전 후에도 이와테현 시외에 있는 오타무라 야마구치(太田村山口)의 작은 오두막에서 지내며 자기 유적(自己流謫)의 자연 친화적 생활을 보냈다. 1945년 12월 시집 『전형』을 시작으로 자연과 순수한 시작(詩作)의 정신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작품들을 발표하는가 하면, 1947년 7월에는 인생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자전적 시편인 『암우소전(暗寓小?)』을 발표함과 더불어 제국예술원(帝?芸術院) 회원으로 추대되지만 이를 사퇴한다.

1950년 11월에는 『지에코초 그 후(智?子抄その後)』 시문집을 출판하고, 70세가 되던 1952년 10월에 도와다 호반(十和田湖畔)에 세울 지에코 나부상(裸婦像) 제작을 위해 도쿄로 돌아간다. 1955년 12월 [요미우리 신문(??新聞)]에 시 「생명의 큰 강(生命の大河)」을 발표한 것을 끝으로 1956년 4월 화가 나카니시 도시오(中西利雄)의 아틀리에에서 7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영원한 반려자인 지에코와의 만남과 결혼, 사별은 다카무라 고타로의 인생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으며, 『도정』, 『지에코초』, 『기록』, 『전형』, 『지에코초 그 후』를 포함하는 그의 7권의 시(문)집은, 일본 근대 시사에 뚜렷한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메이지, 다이쇼, 쇼와에 걸친 일본 근대사의 격변기 속에서 한 예술가이자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 내고자 했던 시인의 인생 기록으로서 크나큰 감명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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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도쿠토미 로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도쿠토미 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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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라는 필명은 헤이안 시대의 여성 작가 세이쇼나곤(?少納言)의 『베갯머리 서책(枕草子, 마쿠라노소시)』의 “갈꽃은 볼품이 없다”에서 연유한다. 형 소호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다. 소호·로카 형제는 일찍 서구 기독교 휴머니즘 정신을 받아들였다. 오랜 기간 닦은 영어 실력을 기반으로 외국 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문인은 톨스토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작가로서 일본의 경승지를 찾아 거주하곤 했다. 기행 소품 『자연과 인생』(1900)은 가나가와현의 자연 관찰과 사색의 산물이다. ‘자연 3부작’이라 불리기도 하는 초기 작품에는 인간이 대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며 대자연은 조물주의 화신이라는 인식이 잘 드러나 있다.

역 : 최재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최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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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崔在喆)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대학 일본언어문화학부 명예교수다.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비교 문학 비교 문화 전공)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장과 외국문학연구소장, 대학원 비교문학과 주임교수, 도서관장, 행정지원처장, 일본어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일본근대문학회 창립회장, 한국일어일문학회장, 세계문학비교학회장, 한국비교문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고, 한국문학번역원, 대산문화재단, 대한민국학술원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일본문학의 이해』(민음사, 1995. 1995년 문화체육부 우수도서)와 『일본문학 속의 사계(四季) - 한국문학과의 비교를 통하여』(소명출판, 2016.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가 있고, 역서에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지음 『산시로(三四郞)』(한국외대출판부, 1995)가 있으며, 편저에 『韓流百年の日本語文?』(人文書院, 2009), 공저에 『鷗外の人と周?』(講座 森鷗外1, 新曜社, 1997), 『문학, 일본의 문학 - 현대의 테마』(제이앤씨, 2012), 『무라카미 하루키를 논하다』(제이앤씨, 2014), 『비교문학자가 본 일본, 일본인』(현대문학, 2005), 『번역과 문화의 지평』(박문사, 2015), 『비교문학과 텍스트의 이해』(소명출판, 2016)[이 세 권은 한일비교문학·문화 총서 1, 2, 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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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김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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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2004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이며, 도손 관련 논문을 비롯,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 근현대 일본 작가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일본 소설 명인명작 감상』(2009), 『키워드로 여는 일본의 향』(2011) 등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한양여자대학교 실무일본어과 명예교수로,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1년간 일본 쇼와여자대학(昭和女子大學)의 객원교수로 파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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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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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兌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일본문화연구전공(日本文化硏究專攻)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부 강사로 재직 중이다. 일본 고전 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일본 문학 전반, 일본 문화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저로 『일본 문학의 기억과 표현』, 이 있고, 『놀이로 읽는 일본 문화』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源氏物語における?の主人公性に?する―考察??の人物造型と「まめ」とのかかわりを中心に―」, 「?と浮舟―宇治十帖後半部の物語における男と女―」, 「浮舟?の方法―物語の方法としての<?係>を中心に―」, 「柏木物語の方法と表現―光源氏物語における位置を中心に―」 등이 있다. 공역서로 『일본언어문화』, 『우지 습유 모노가타리』의 제3권 제18화, 19화, 제10권 제1화, 『일본 명단편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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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貞信
1961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서정주 시의 변모과정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9년 2월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다카무라 고타로(高村光太郞) 시에 나타난 공간의 표상 연구」로 일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8월부터 경북대학교에서 문학의 이해 등을 가르쳐 왔으며, 현재는 경북대학교 교육개발본부 교양교육센터에서 대학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서정주와 최승자 시 연구이고, 현재의 관심 분야는 한일 근현대 비교 문학이다.

1991년 『시세계』로 등단했으며, 저서로 『서정주 시정신』, 『한국 근·현대시 바로 보기』, 『고통의 시 쓰기, 사랑의 시 읽기』, 논문으로는 「윤동주의 탄식시 연구」, 「대학생 글쓰기의 효과적 첨삭 지도 방안?sakubun.org와 TAE 이론의 변용 및 적용을 중심으로?」(공저), 「최승자 시에 나타난 사랑의 의미?번역 텍스트 『상징의 비밀』이 5시집 『연인들』에 미친 영향 관계를 중심으로」, 「『상록수』와 『사선(死線)을 넘어서』에 나타난 영향 관계 연구?농촌 공동체의 의미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시집으로 『묘비묘비묘비』, 『이 그물을 어찌하랴』, 『당신이 나의 배후가 되었다』가 있다. 공역서로 『일본 명단편선』(2020년 출간 예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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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권정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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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Jung-hee,權丁熙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시라유리(白百合)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전공 연구생 수료 후 도쿄(東京)대학 총합문화연구과 초역문화과학전공 비교문학비교문화 코스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논문으로 2006년 제18회 김소운상(金素雲賞)을 수상했으며 일본 센슈(專修)대학과 경원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성균관대학교에서 BK박사후 연구원과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동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저서로는 『『호토토기스』의 변용-일본과 한국에서의 텍스트의 ‘번역’』(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한국 근대문학과 일본』(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쓰치야 레이코(土屋子), 『일본 대중지의 원류메이지기 소신문 연구』 등이 있다. 「번안소설로서의 「귀거래」 1910년대 양건식 단편소설의 원작 연구」, 「근대 연극장의 재편과 ‘흥행’ 개념‘연행’에서 ‘흥행’으로」 등 한국연구재단 우수논문으로 세 차례 선정되었다. 그 밖에 「민유샤(民友社), 국민소설(民小)」 등의 자료 해제와 「‘소설’이라는 미디어-도쿠토미 로카의 「소설의 소설」론(「小?」というメディア-??蘆花の「小?の小?」論」)」을 일본근대문학회(日本近代文學會)에서 발표하는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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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언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와세다대학 대학원을 수료하고, 오차노미즈대학 대학원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다. 논문은 「二葉亭四迷 硏究」, 「Charles Dallet 저 『한국천주교회사(韓國天主敎會史)』(1874)의 일본에서의 수용」(『일본언어문화』 제21집) 등이 있다. 『일본단편소설 해설 감상』, 『세계문학 전집』 14, 15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전집』 I, III권, 『오타 쥴리아』, 『남편 엔도 슈사쿠를 말한다』, 『아름다운 사람에게』 등의 저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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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을 전공,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동시대성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연구하고 있다. 발표 논문으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연구-인물들의 지진 후 심리 상태를 중심으로」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고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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