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비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비건 요리사이자 크리에이터. 비건인 친구들과 채소를 좋아하는 반려견 리코와 함께 살고 있다. 요리를 주업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부업으로 삼아 지내던 중에 비건 지향을 결심하면서 본격적으로 생활 비건 요리를 시작했다. 일상적인 음식 대부분을 비건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건 레시피를 공유해왔으며, 비건 팝업 레스토랑을 열어 채식에 관심을 가진 이들과 만나오고 있다. 비건이 되기 전에는 혼밥, 혼술 애호가였지만 지금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친구들부터 불러 함께 먹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해 먹었던 음식들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이 책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비건 요리 레시피와 비건 생활을 하며 겪은 일, 비건을 지향하는 마음에 관해 담았다. ‘비건인데 맛있네?’라는 말보다 그냥 ‘맛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비건 요리를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