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생. 사회복지, 상담심리를 전공하고 경찰학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을 수료했다. 친족 성폭력 생존자로서 다수의 매체에 목소리를 내고 있고, ‘공폐단단’으로 활동하면서 친족 성폭력 공소시효 폐지를 위한 일인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1968년생. 심리학을 전공했다. 중학교 상담사이며, 성인 상담도 하고 있다. 친족 성폭력 기억이 올라온 후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1년간 상담을 받았고 작은말하기 모임에 참석했다. 더 많은 생존자가 가해자와 방관자에 의한 피해 경험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50대에 들어선 직장인. 한국성폭력상담소 작은말하기 자조모임을 시작으로, 친족 성폭력 생존자로서 피해 사실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족 -학대-성폭력 현장에서 일어나는 친족 성폭력에 맞서 언젠가 우리의 ‘광장’을 여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많은 사람과의 연대를 꿈꾼다.
이십대 초반을 막 지났다. 한때 여러 방송에 나가 목소리를 냈지만 요즘은 조용히 지낸다. 상담, DBT, 병원치료, 약물치료, 입원까지 안 해본 치료가 없으나 이제는 같이 사는 강아지 등을 몇 번 쓰다듬으면 마음이 조금 가라앉는다. 바다를 사랑해서 지금은 물에서 하는 온갖 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