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만화책 다이어트 요법과 ‘데이비드 레터맨의 레이트 나이트 쇼’를 통해 글쓰기를 터득했다.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사실 그는 보스턴 애머슨 칼리지에서 비싼 학위를 따는 데 엄청난 돈을 낭비했다. 졸업 후 로스앤젤레스로 간 그는 브라이언 포센에게 단숨에 코가 꿰어, 마블 나우! <데드풀>, <심슨 가족>, 그리고 세상이 종말한 이후 산타클로스의 진정한 이야기를 그린 <최후의 크리스마스> 등을 썼다. 그는 아티스트 필 노토와 함께 디스토피아 미래를 배경으로 오딧세이를 재해석한 <인피닛 호라이즌>으로 아이즈너상 후보에 올랐다. 또 다른 마블 대표작으로는 <노바>, <헐크> 그리고 3부작 이야기가 있다. 2015년 <시크릿 워즈> 이벤트에서 <인피니티 건틀렛>, <1872>, <미시즈 데드풀과 하울링 코만도스> 등의 시리즈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 태생의 코믹스 작화가. 아서 아담스와 그레고르 로진스키를 비롯해 프랭크 콰이틀리, 제프 대로우 같은 유럽 스타일의 코믹스 화풍에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2000년 즈음부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마블과 DC 코믹스를 오가며 다양한 작업을 펼쳐 왔다. DC 코믹스에선 <슈퍼맨>, <액션 코믹스>, <그린 랜턴: 뉴 가디언즈>, 마블에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인피니티 카운트다운>, <데스 오브 X> 등 굵직한 타이틀에 이름을 올렸다. 커버 아티스트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