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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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권기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권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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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에 태어나 경북 예천과 안동, 대구에서 성장했다. 2009년 『서정시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고, 2017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에 「정글짐」 외 4편의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P』 『스프링 스프링』을 냈고, 대구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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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임효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그림 : 임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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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 작업을 해오다 이민으로 경력단절이 되었다. 아이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돌보는 사람이 되고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근육통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곧잘 걸을 수 있게 되니 일주일에 하루이틀 자유가 주어졌다. 마냥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수없이 많은 재료가 몽땅해지는 시간을 보내야 비로소 마음이 충전되었다. 이듬해 나는 서른여덟이 되었고 그림책 작가로 전향했다. 돌보고 돌봐진 덕분에 더 다양한 이야기를 갖게 되었다. 2019년 『밤의 숲에서』, 2020년 Rajah Street로 한국과 호주에서 데뷔했고 이후 『저절로 알게되는 파랑』, 『당연한 것들』, 『일주일만 예뻐지게』, White Sunday, Dorothy 등에 그림을 그렸다. 오늘도 할머니 작가가 되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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