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9월 24일 지금은 사천시가 된 경남 삼천포시에서 태어났다. 문선초등학교, 중앙여중, 삼천포여고를 거쳐 국립경상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경남 창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거제, 김해를 거쳐 도간 이동을 하여 현재는 경북 포항의 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관련하여 심리학과 상담학에 관심을 가졌다. 여기에다 역학, 정신분석학 등으로 관심 영역을 넓히면서 이번 에세이집을 구상하게 되었다. 초기 글짓기는 특유의 감수성으로 시 창작에 몰두하였다. 현재는 과거의 상처에 대한 분석보다는 미래 설계와 관련하여 아름다운 동화나 소설 창작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