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일리노이주 출생. 뉴욕으로 옮겨 제대를 하고 나서 광고영화를 찍었으며, 촬영보조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60년대에 아서 펜, 오토 프레밍거 등 명감독의 조감독으로 실력을 쌓았으며, 67년에 감독으로 데뷔했다. '록키'의 감독으로 발탁된 그는, 섬세한 심리와 따뜻한 인간애를 잘 표출시키고 클라이맥스의 극적인 사투를 박진감 넘치게 연출해 아카데미 감독상을 차지하였다. 84년에 가라데를 통해 성장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베스트 키드'의 연출을 맡은 그는, 단순한 무술 액션이 아닌 멋진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그려내고 그 뒤 계속 2,3편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90년에는 다시 '록키 5'의 감독을 맡았으며 '8초의 승부''파워 오브 원''인페르노'등 감동과 스릴이 넘치는 액션작들을 탄생시켰다.

1961년 롱아일랜드 태생. TV 광고를 찍다가 1980년 영화 '신병교육대'로 데뷔했으며 인기 시리즈 '아들과 딸들'에도 출연했다. 1983년 '아웃사이더'도 인기를 모은다. 1984년 '베스트 키드'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고, 그 속편까지 큰 흥행 성공을 거두면서 80년대를 대표하는 틴에이지 스타로 떠오른다. '루저스''비어리그''나의 사촌 비니'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고등학교 시절 체조에 남달리 소질이 있던 엘리자베스 슈는 친구의 권유로 CF에 응모했다가 당선, 버거 킹 CF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 하버드에 들어갔지만 연기 생활을 하기 위해 중도 포기하고, 1984년 랄프 마치오의 히트 작인 <베스트 키드>로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그리고 10년 후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성공하기 전까지 <칵테일>, <백 투 더 퓨처 2>, <결혼하는 남자>에서처럼 남자 주인공들의 들러리 여자친구 아니면 <스포트라이트>, <20달러의 유혹>, <라디오 인사이드>같은 소품 내지는 인디 영화에 주로 출연하게 된다. 엘리자베스 슈가 과감하게 창녀 역을 열연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는 니콜라스 케이지나 그녀 모두에게 성공의 열쇠가 되어준 작품. 이 영화를 필두로 섹시하면서도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로 인정받게 된 엘리자베스 슈는 <트리거 이펙트>와 <세인트>를 찍은 뒤 우디 알렌의 <해리 파괴하기>에까지 캐스팅 된다. 그녀는 2000년 6월, 15년 전 연기 때문에 그만 두었던 하버드에 복학하여 사회학 학위를 받고 졸업하였다.

[필모그래피]

칵테일(1984)|주연배우
베스트 키드(1984)|주연배우
백 투 더 퓨처 2(1989)|주연배우
20달러의 유혹(1993)|주연배우
사랑의 동반자 (1993)|주연배우
라디오 인사이드(1994)|주연배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주연배우
세인트 (1997)|주연배우
할로우 맨(2000)|주연배우
숨바꼭질(2005)|엘리자베스 영
드리머(2005)|주연배우
그레이시 스토리(2007)|주연배우
햄릿 2(2008)|주연배우

미국의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