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수이다. 1970년 후반 통기타 듀오 논두렁밭두렁의 멤버로 보컬과 작사, 작곡을 섭렵한 실력파 가수로 알려졌다. '다락방'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그룹 활동을 이어갔으며 특유의 소박한 가사와 따뜻한 포크 음악을 주 무기로 활동을 펼쳤다. 1989년 첫 정규 앨범 [슬픈 인연]을 발표하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촛불 밝힌 밤에]와 [그리운 바다 성산포] 등의 앨범으로 활동을 펼쳤다. 결혼 후 가정에 충실하면서 가수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사단법인 땡큐의 이사장으로 아동 그룹홈을 운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