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에서 러시아어를, 대학원에서 박물관학을 전공했다. 소련 시절 러시아에서 근무하며 악기의 세계에 눈을 뜨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악기를 수집한 지 30년이 넘었다, 2003년 한국 최초의 악기박물관을 설립해 한국 사회에 세계 악기를 소개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03년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악기박물관이다. 출판도서로는 『악기박물관으로의 여행』, 『인간과 악기』, 『악기로의 여행』, 『세계민속악기 탄생설화』가 있고, 학술도록으로 『세계의 드럼』, 『세계의 죠하프』등 다수가 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연구용역 〈아시아 전통음악 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