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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박일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박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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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예순다섯 번 떠나보냈다.
그 사이 할머니가 되어 머리에 서리가 내려앉았다.
잡지도 막지도 못하는 나이 타령 그만두고,
글과 그림을 갖고 놀다 보니 한 권의 그림책이 만들어졌다.
내 이름으로 이 나이에 해낸 것이 있어 기쁘다.
그리고 미안하고 고맙다.
인생 후반전 마음 부자 할머니로 지내게 되어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