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이전

저 : 소스타인 베블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소스타인 베블런
관심작가 알림신청
Thorstein Veblen
19세기 미국사회와 경제체제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함으로써 미국의 자만심을 뒤흔든 독창적 경제학자. 베블런은 1857년 위스콘신 주 카토 부근의 한 개척농가에서 태어났다. 1880년 칼턴 칼리지를 졸업한 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잠시 철학을 공부했지만 예일 대학교에서 1884년 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수직을 얻을 수 없었던 그는 가족이 사는 농촌으로 돌아와 독서와 집필작업을 했다. 베블런은 1892년이 되어서야 시카고 대학교의 전임강사직을 얻을 수 있었다.

1899년 그는 첫 번째 저서이자 최고의 역작인 <유한계급론>이 출간되자 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 책은 기존의 고전경제학자들이 금과옥조로 여기던 두 가지의 교리적 진리, 즉 ① 자본가의 이익은 사회의 이익과 일치한다. ② 경쟁체계는 경제를 진보시키는역동성을 제공한다는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학술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모을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한 세기가 지난 후 이 책은 경제이론 뿐 아니라 사회학과 역사학에서 하나의 고전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기업론>(1904)을 통해 미국의 기업제도에 이단적이라고 할 만한 직격탄을 날리고 그는 더욱 유명해졌다. 그 유명세 덕분에 한때 마르크스주의자라는 의혹을 받았지만 그는 자신은 마르크스주의와는 무관하며 마르크스의 체계는 지속력도 없고 사고력도 부족하다고 단언했다. 베블런은 미주리 주립대학교 교수로 부임하면서 집필에 더욱 열중해 <제작본능과 산업기술의 실태>(1911) <독일 제국과 산업혁명>(1915) <평화의 본질과 그 존속 기간에 대한 연구>(1917) <미국의 고등교육>(1918) 등을 펴냈다.

그는 사망하기 전 10여 년간을 뉴욕에서 진보적인 ‘새로운 사회연구소’에서 강의했다. 이 시기에 집필한 책으로는 <기득권과 산업기술의 현황>(1919) <소유권 부재와 근대의 기업>(1923) 등이 있으며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아이슬란드 전설을 영어로 번역하여 <락스다엘라 사가>를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오랫동안 예견했던 대공황이 엄습하기 얼마 전인 1929년 8월 3일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근방에서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그의 마지막 저서 <변화하는 우리의 질서에 관한 단상들>은 그가 죽은 뒤 1934년에 출간되었다. 독자들은 늘 그를 정치적 급진주의자 또는 사회주의자로 생각했지만 정작 그는 어떠한 형태의 정치적 행동에도 참여하지 않았던 비관주의자였다.

소스타인 베블런의 다른 상품

유한계급론

유한계급론

19,800 (10%)

'유한계급론' 상세페이지 이동

유한계급론 (큰글자도서)

유한계급론 (큰글자도서)

35,000

'유한계급론 (큰글자도서)' 상세페이지 이동

장인 본능 : 그리고 산업 기술의 상태

장인 본능 : 그리고 산업 기술의 상태

24,800

'장인 본능 : 그리고 산업 기술의 상태' 상세페이지 이동

유한계급론

유한계급론

11,700 (10%)

'유한계급론' 상세페이지 이동

유한계급론

유한계급론

13,500 (10%)

'유한계급론' 상세페이지 이동

베블런의 과시적 소비

베블런의 과시적 소비

13,500 (10%)

'베블런의 과시적 소비' 상세페이지 이동

유한계급론

유한계급론

16,200 (10%)

'유한계급론' 상세페이지 이동

역 : 정헌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정헌주
관심작가 알림신청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 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보사회의 빛과 그늘』(공저), 『현대사회와 소비문화』(공저) 등이 있고 『지구시대』, 『사회조직론』, 『갈등론』, 『엘리트 순환론』, 『진보의 환상』, 『소유의 기원』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정헌주의 다른 상품

미국과 러시아

미국과 러시아

28,500 (5%)

'미국과 러시아' 상세페이지 이동

사회주의론

사회주의론

27,000 (10%)

'사회주의론' 상세페이지 이동

정당과 정당 체계

정당과 정당 체계

29,700 (10%)

'정당과 정당 체계' 상세페이지 이동

짐멜의 갈등론

짐멜의 갈등론

25,170 (5%)

'짐멜의 갈등론' 상세페이지 이동

대중의 봉기

대중의 봉기

16,200 (10%)

'대중의 봉기' 상세페이지 이동

교육사회학

교육사회학

22,320 (5%)

'교육사회학' 상세페이지 이동

진보의 환상

진보의 환상

31,350 (5%)

'진보의 환상' 상세페이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