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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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정청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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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14년차, 결혼 12년차 되는 산골 아낙이랍니다. 바구니 하나만 들고 나가면 먹을 게 지천인 들판 낙원에서, 타고난 게으름과 씨름하며 날마다 밥상을 차려내는 마법을 펼치고 있다. 빼빼 말랐어도 밥은 늘 곱빼기로 먹는 신랑과 엄마가 해준 음식이 세계 최고라 생각하는 세 아이들, 먹이를 주면 보석 같은 달걀로 보답하는 충직한 닭들, 배가 고프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밥 달라 시위하는 고양이들, 밥 줄 때마다 껑충껑충 뛰며 환영 의례를 거행하는 개…… 이렇게 밥 앞에서 열광하는 여러 식구들 덕분에 밥 짓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밥 짓기를 통해 우화등선의 삶을 짓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는 건 안 비밀!

『마실장』에 등장하는 다울이의 엄마이자 율 이모의 절친한 친구다. 전라남도 화순의 산골짝 마을에서 농사짓고 글 쓰며 살고 있다. 외딴 마을에 살다 보면 한 달에 두어 번 정도는 친구가 막 그리운데, 그럴 때 마실장에 가면 마음이 한없이 포근해지고, 새 힘이 퐁퐁 솟아난다. 마실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누구를 새로 사귀는 것과 깊게 통하고 있다는 걸 배웠다. 허물없는 친구 같은 작은 장터가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퍼지길 바라고 있다.

지은 책에 『할머니 탐구생활』을 비롯해 『우리 농사이야기: 천하의 근본이어라』, 『청라 이모의 오순도순 벼농사 이야기』, 『여기는 마실장이어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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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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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좋아해요. 특히 불을 피워 집을 데우고, 그 불로 요리를 해서 식구들의 온기를 만들었던 부엌을 좋아해요. 나무를 떼서 불을 피우고 집의, 가족의 온기를 만드는 부엌은 혼자 사용하기 어려운 시스템이에요. 그런 부엌으로부터 잃어버린 커뮤니티에 대한 감각을 찾고 연구해요. 커뮤니티부엌 디자이너, 여행생활자, 꾸러미셀렉터 등 다양한 저만의 업무를 가지고 있어요.

저 : 최성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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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라는 아호를 쓰고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뜻이다. 20대 후반에 자연농법을 만나 인류가 갇혀 있는 거대한 우물을 보는 경험을 황홀하고도 강렬하게 하며 인간 편에서 자연 편으로 건너온다. 30대 초반에 귀농, 그 뒤로 30년이 넘게 자연농법으로 자급자족 규모의 논밭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글과 번역, 그리고 ‘자연농 교실’ 등으로 자연농법의 세계를 알리는 데 힘을 쏟는 한편, 하루 한 통의 손글씨 엽서로 자연생활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자연농법』 『자연농 교실』 『신비한 밭에 서서』 『어제를 향해 걷다』 『나는 숲으로 물러난다』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돈이 필요 없는 나라』 『나무에게 배운다』 『여기에 사는 즐거움』과 같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래서 산에 산다』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좁쌀 한 알』 『시코쿠를 걷다』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와 같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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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미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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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좋아하는 이들도 군침 흘리는 자연스럽고 소박하지만 맛난 비건 음식을 제철에 자연이 선물한 귀한 재료로 만들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걸 좋아한다. 2005년부터 독일에서 지속 가능한 텃밭 농사를 짓고, 생태적인 비건 요리를 연구하고 만들며 ‘하루하루 좀 더 생태적으로 살아가기’에 힘써 왔던 그간의 이야기를 『생태부엌』에 담았다. 블로그 my-ecolife.net에 가끔 글을 올린다.

저 : 최기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최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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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과 목화솜 위에 가만히 손을 올려 봅니다. 구름에 닿으면 이런 느낌일까요? 나만 이런 걸 느끼고 누리기 아까워 시작한 일이 ‘옷을 키우는 목화학교’입니다. 도시 안에서 목화를 키우고, 그 솜을 만지고 놀면서 부드러움, 포근함, 고마움, 심리적인 따뜻함까지 전하고 싶습니다. 사라져 가는 손기술을 조금씩 살려 내면서 우리들의 손이 가진 놀라운 능력도 되살려 주고 싶습니다.

저 : 이하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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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중퇴를 했다. 머리 쓰는 일보다는 몸을 쓰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 농사를 지어 삶을 일구고 먹을거리를 만들어 행복을 나누고 예술을 즐기고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순창 작은 마을에서 '니나의 밀밭'이라는 천연발효빵 공방을 꾸려 가고 있다.

저 : 금창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금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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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130여 가지 작물을 심고, 자연농 방식으로 농사짓는다. 근대문명을 넘어 생태문명을 이루어야 하고, 그 과정의 기본은 자연농과 공동체라는 확신이 있다. 전국귀농운동본부와 마을학회 일소공도, 홍성씨앗도서관, 우리마을의료생협, 정농회 등에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자연농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홍성자연농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저 : 배이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배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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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에서 ‘호랭이 물어 가게’ 여덟 해째 농사지으며 살고 있다. 그 덕에(?) 만난 ‘농’의 신비와 행복을 나누는 일이 좋아 아이들과 학교에서도 조작조작 농사짓고 있다. 논밭에서도, 마을에서도, 교육의 공간에서도 결국 삶의 모든 순간에서 중심은 ‘다양성’이 아닐까. 교육의 본질인 자립은 ‘농’을 통해서 세대가 바뀌어도 나아지지 않는 농업의 어려움은 교육을 통해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더듬어 찾아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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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남 장흥이란 곳에서 옆지기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어요. 이곳에서 농사를 지은 지는 열 해가 조금 넘었지만, 농사일은 여전히 서툴러요. 그래도 먹고사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다행히 아무리 날이 험해도 하늘님이 저희 먹을 양식은 꼬박꼬박 주시더라고요. 농사짓는 것도 좋아하지만 농사공부도 좋아해서 농사일을 쉬는 겨울에는 주변 친구들과 같이 공부도 해요. 그렇게 한 해 한 해 별일 없이 살아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