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태어났다. 생명공학을 좋아하고 SF 소설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내 글의 방향을 잡고 싶어 글Ego의 프로젝트를 신청하게 되었다. 악동뮤지션의 인공잔디와 방탄소년단의 Epiphany 가사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이를 모티브로 하여 SF 소설을 썼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영화, 만화, 드라마를 보며 나만의 다른 결말을 공책에 끄적이던 어린 시절에서 이제는 나만의 이야기를 써보려한다.

평범한 것을 지루하다고 생각하던 10대를 지나 특별한 것이 특이한 것으로 인식되어 괴로웠던 20대를 견디고 행복한 내가 되는 것만큼 근사한 일은 없다고 믿는 30대를 살고 있다.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세상에서 가장 잘 아는 사람, 그것들로 하루하루 빈틈없이 성실하게 채워가는 행복한 사람.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도시에는 어울리지 않는 성격으로, 정이 많고 의리가 있는 편이다. 낯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기를 잘한다. 아는 지인이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해주는 것을 고마워하고, 새로운 대화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 편이다. 특별하지 않은 날에도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자주 편지를 써서 선물한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어바웃 타임』, 『미드나잇 인 파리』 를 믿고 본다. 여러 번 다시 읽은 책으로는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百의 그림자』,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등이 있다.

재밌는 책이나 영화를 보면 무심코 벽을 때리는 습관이 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폴카도트맨을 좋아한다. 그 캐릭터가 연출하는 개그 씬을 볼 때마다 심각해지다가 웃으며 벽을 때린다. 폴카도트맨이 죽었을 때 결코 저렇게 되고 싶지 않다고 되뇌며 심각해지곤 했다. 모든 일에는 만남과 헤어짐이 반드시 있다고 믿는 로맨티스트.

작은 체구에 밝아보이는 이미지를 가졌다고들한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작가를 꿈꾸는 평범한 여성이다. 녹록지않은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한 장의 종이가 가진 위력에대해 알게되었다. 백지수표같은 하나의 작은것에는 많은 의미와 파장이 담겨있다. 윤동주의 시를 좋아하고 타로를 보는 취미가 있다. 반려 물고기를 키우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