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본전공이며 실내환경 디자인을 복수 전공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불리는 별명은 ‘설애옹’이다. 고양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성격이 츤데레이며 고양이 같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호기심이 많고 도전에 두려움이 없으며, 즉흥적이다. 또한 즐거움과 새로움을 추구한다.
빼어난 옥돌이다. ‘수민’은 빼어날 수(秀), 옥돌 민(珉)이라는 뜻으로, 할머니가 이름 잘 짓는 사람에게 돈 주고 지어줬다. 참고로, 옥돌은 요즘 흔히 대리석이라고도 불리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빛이 있고 단단하다.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나 할머니 밑에서 자랐고 지금도 할머니와 살고 있다. 인생의 대부분을 할머니와 보냈기에 구수한 매력과 정이 넘친다. 할머니 덕분에 사람을 폭넓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아닌 것 같으면 주저 없이 도망가는 평균 이하의 스펙을 가진 소시민입니다.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누군가의 전체적인 삶을 접해볼 기회는 흔치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누군지 보다 이런 삶을 산 사람도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집어주신 분이 오늘 하루도 잘 보내길 바랍니다.
E처럼 보이는 I. 냥이 같은 댕댕이. 여우 탈을 쓴 곰이다. 속마음과 달리 가시 돋친 채 살아 온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고 지낸다. 방어적인 태도가 오해가 되어 아쉽게 떠나보낸 좋은 인연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애틋한 요즘이다. 남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겁이 나서 마음과 반대로 행동했던 젊은 시절에 위로를 전하려 글을 쓴다. 맘속은 따뜻하지만 겉으로 차가웠던 예전의 모습이 아닌, 겉따속따로 일치되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있고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그림 그리며 살아왔고 남은 인생도 그림만 그리며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매일 삶에서 행복을 찾는 게 어렵지 않은 행복한 사람이다. 경험으로 얻어지는 모든 것을 값지게 생각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에 거침이 없다. 어떤 일이 닥치더라고 긍정적인 사고회로를 돌린다.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쓴다.
1992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마음의 고향은 15km 떨어진 인구 3만 명을 간신히 넘는 어린 시절을 보낸 봉화군 이라는 곳이며 자연경관이 장관인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봉화, 영주, 경주, 울산, 부산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큰 도시로 진출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깨달은 경험을 통해 행운을 쟁취하는 모습까지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저만의 인생 교과서를 써내려가며 참조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