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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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조애나 러스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조애나 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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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na Russ
페미니스트 SF 작가이자, 극작가, 비평가, 산문가. SF 분야에서 가장 혁명적이고 뛰어난 작가 중 한 명.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났으며 십 대 시절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당시 직접 실로 꿰어 만든 공책에 이야기, 시, 만화, 일러스트 등을 쓰고 그렸는데 그렇게 만든 공책이 셀 수 없을 정도였다.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휴고상, 네뷸러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필그림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풍자적으로 유토피아를 그린 《여자남성The Female Man》(1975)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 《그리고 혼돈은 죽었다And Chaos Died》(1970), 《알릭스의 모험The Adventures of Alyx》(1976), 《그들 중 둘The Two of Them》(1978) 등의 작품을 썼다. SF와 여성의 글쓰기를 주제로 쓴 글들을 모은 비평집 《SF는 어떻게 여자들의 놀이터가 되었나To Write Like a Woman: Essays in Feminism and Science Fiction》(1995)가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 코넬대학교에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제자로 영문학 학사 학위를 받고 예일대학교 드라마 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워싱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2011년 뇌졸중으로 일흔넷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1983년에 처음 출판되고 2018년 제사 크리스핀의 서문을 덧붙여 새롭게 출판된 《여자들이 글 못 쓰게 만드는 방법How to Suppress Women’s Writing》은 여성 작품을 무시하거나 비난하거나 폄하하는 데 사용된 11가지 방법을 반어적으로 정리한 독특하고 획기적인 비평서이다. 조애나 러스는 이 책에서 남성 중심 문단과 가부장제 사회가 여성의 글쓰기를 어떻게 억압해 왔는지 뛰어난 재치와 유머러스한 신랄함으로 거침없이 파헤친다. 그과정에서 역사에서 지워졌던 여자들이 무수히 되살아난다. 이것이 조애나 러스가 이 “다루기 힘든 괴물”과 씨름해야 했던 이유였다.

역 : 나현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나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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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업에 종사하다가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지그문트 바우만, 소비사회와 교육을 말하다》 《아나키스트 인류학의 조각들》 《편집증》 《쿤/포퍼 전쟁》 《사일런스 : 존 케이지의 강연과 글》 《집단 기억의 파괴》 《퍼스널 베스트》 《낭만주의의 뿌리》(공역), 《월드체인징》(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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