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난독증교육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아이의 언어 발달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돕는 임상경력 15년 차 1급 언어재활사이다. 청각장애 언어재활 전문 기관 이화와우언어청각센터에서 수많은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위해 힘썼으며, 현재는 고덕연세365소아청소년과의원 언어발달심리센터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고 있다.
현장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만나며 언어 발달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이 책을 썼다. 흔히 부모들이 알고 있는 아이의 언어 발달 과정의 오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발달 과정부터 언어 지연 진단, 실생활에서 놀 이처럼 적용할 수 있는 언어 발달 자극법까지 언어 발달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았다. 언어재활사로서 전문가적 관점과 더불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일반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와 상호작용하는지, 어떤 언어 발달법이 있는지 이야기했다.
오랜 임상 경험으로 아이들의 언어재활을 해왔기 때문에, 언어 발달뿐만 아니라 전문 기관에서 얻어야 할 청각 언어재활에 관한 정보 제공도 빼놓지 않고 담았다. 또한 세상에 잘못 알려진 난독증에 대해 바로잡고자, 국민대학교 부설 난독증연구소의 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