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문학과 미술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일했고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글을 쓴다. 이미지와 단어를 사랑한다. 2009년에 펴낸 첫 책이 몽트뢰유 국제어린이도서전의 수상작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올해의 그림책(2015)을 비롯해 지은 책들로 다수의 상을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니나》, 《엄마에게 주고 싶어요》, 《우리 집 팔아요!》 등이 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랐다. 마티네티예술고등학교와 이탈리아디자인스쿨(IED)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12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18년과 2019년 상하이 황금 바람개비 일러스트레이터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피아톤 톤의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며 세계적 작가 다비드 칼리와 함께 여러 책을 작업했다. 그린 책으로 《작가》,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구름의 나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