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풍파에 끄떡없는 맷집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었던 엄마가 아이에게는 커다란 산 같았답니다. 때로는 방향을 잃고 헤맬 때 가운데 우뚝 솟아 이정표가 되어주는 높은 산으로, 때로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지막 한 뒷동산으로 두 딸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싶은 엄마입니다.”
“어릴 때 하고 싶던 경험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여행하기, 공부하기, 부 대끼며 사랑하기, 여신으로 살지 못해서 아쉬운 시간도 있지만, 지지해주는 남편 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감사해요. 화낼 일은 화내고 욕할 일은 욕하고 슬픈 일은 위로하며 기쁜 일에는 크게 웃고 살아가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