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자대학교 전통의상과에서 한복을 공부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만든 한복을 자신과 가족, 친구들에게 입힐 때 가장 뿌듯해한다. 한복 전문점 <베틀한복> 인터넷사업부에 재직 당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바느질 감각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도 죽고 못 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에게 한복을 만들어 입히기 시작했다. 현재는 생활한복 브랜드 <레트로맨스>를 창업해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한복을 입히고 있다.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벨’을 시작으로 지금도 여러 베이비돌에게 앙증맞은 한복을 만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