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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도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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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억 년 전의 빅뱅으로 생긴 쿼크의 화학적 결합의 결과로 존재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쌀 나무도 모르는 서울 촌사람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78년 장마철의 칠흑 같은 그 여름밤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김해경과 루 살로메와 말콤X가 그립다. 카르멘도….

1980년도 초에 가본 광주는 너무 작은 도시였다. 그곳에 그리도 큰 아픔과 고통이 서려 있었다. 십 대 후반, 이십 대 초반에 불의한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내향적인 성격임에도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대중적인 성격이 아닌데 대중활동을 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지금도 여전히 사람이 많은 장소는 어색하다. 밤하늘의 별들에 관심이 많다. 대중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천문이나 물리를 공부하고 연구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