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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박점식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박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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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소년은 중학교 때부터 술과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했다. 대학은 물론 고등학교도 꿈꾸기 어려운 형편에 공부는 해서 뭐 하나 하는 마음이었다. 홀어머니는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아들을 뭍의 고등학교에 보냈다. 여름방학 때 섬에 돌아온 아들이 친구들과 이웃집 염소를 잡아먹고 시치미 떼고 육지로 돌아가자 어머니는 하숙방을 찾아가 책을 모두 불사르셨다. “내가 ‘경우 바르게’ 살라고 했냐, 안 했냐? 사람이 그런 나쁜 짓을 험시로, 공부는 해서 뭣하냐!” 어렵게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취직이 되지 않아 무작정 상경했다. 장갑공장에서, 백화점에서 막일을 하면서 주경야독으로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열심히 뛴 덕분에 사회적으로는 성공한 세무사가 되었지만 가족들에게는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가장이었고, 직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윗사람이었다. 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뒤 1000통의 감사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그의 인생은 획기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현재 천지세무법인 회장으로, 33년째 KBS, MBC, 교통방송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복잡하게 생각하는 세무 정보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하고 있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 18호 회원, 장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공익법인 푸르메재단의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 1호 회원이기도 하다.